어느 햇살 좋은 날
걷다가 문득 생각이 났어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 걸까
그래 조각 난 기억
하나둘 모아 너를 그린다
눈을 감고서 너를 생각해
수많은 밤 지나면
결국엔 네게 닿을 수 있을까
끝없이 너에게 날아가
하고 싶던 말 있잖아
내게 불어오는 이 바람에
내 향기 모아 너에게 보낼게
날 바라보던 그 눈빛으로
다시 돌아와 날 안아줘
바람에 내 마음을 담아
함께 했던 추억들 모두 담아
보낸다 바람에 실어
끝없이 너에게 날아가
그리워만 해
수많은 밤 지나면
언제쯤 너를 부를 수 있을까
끝없이 부르고 부르면
너 돌아올까 있잖아
내게 불어오는 이 바람에
내 향기 모아 너에게 보낼게
날 바라보던 그 눈빛으로
다시 돌아와 날 안아줘
바람에 내 마음을 담아
함께 했던 추억들 모두 담아
보낸다 바람에 실어
끝없이 너에게 날아가
그리워만 해
사랑한다고
수없이 많은 계절 지나
언젠가 그대 내가 그리울 때
돌아와 나의 곁으로
끝없이 너에게 날아가
그리워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