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무릎을 베고 누워
밤 하늘을 보았죠
가을바람이 달빛을
산 너머로 밀어내고
별빛 물결만 아른거려
노오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모래알 하나하나 깨어나
구름 탄 듯
파도 물결 리듬 타는
Moon river
별이 소곤대는 밤바다
바람과 두 손깍지 끼고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한 박자마다 춤을 춰
안타까운 내 맘
그대 알았나
그대 손으로 감싸 안아
그대 날 위해
뿌려놓은 별들
하늘 가득 채우고
손등까지 내려와 반짝거려
그대 나와 같이 듣겠다던
노오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모래알 하나하나
깨어나 구름 탄 듯
파도 물결 리듬 타는
Moon river
별이 소곤대는 밤바다
바람과 두 손깍지 끼고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한 박자마다 춤을 춰
안타까운 내 맘
그대 알았나
그대 손으로 감싸 안아
우우우 우우우
시간은 고요 속에
간절히 그대가 그리울 때
별빛 요동치는 물결 위에
내 마음 띄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