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상처받는 일

옛그리움 (Old Yearning)
앨범 : 사람에게 상처받는 일
작사 : 옛그리움 (Old Yearning)
작곡 : 옛그리움 (Old Yearning)
편곡 : 옛그리움 (Old Yearning)
사랑받는 일보다 더 당연해진 일
사람에게 상처받는 일
상대방의 눈동자도 못 쳐다봐서
초점 없는 눈동자로 사랑한다 거짓말 한 일
무작정 거리로 나와 비틀거리며
땅바닥만 바라보고 한숨 쉬며 걸었던 일
가족 같던 사람들을 모두 다 잃고
동네 친구 찾아가서 힘든 일을 털어놨던 일
친구야 아픔에 크기가 어디 있어
내가 1이고 네가 10인 게 어디 있어
나보다 더 힘들었냐는 그런 소리 말고
내 얘길 딱 한 번만 들어봐 주오
잠깐 고개를 끄덕이다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 올 테니 잠깐 기다리라네
한 시간이 지났는데 오지를 않네
이젠 너무 당연해진 일
상처받는 일
유독 불안과 자책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철 지난 선택들과 과오를 후회하며
스스로를 갉아먹고
뿌리까지 물든 절망을 희망으로 솎아내며
외사랑을 연명하여
오늘을 살아내고 있는 모든 사람들
저도 그런 사람에 속해있었고
지금도 속해있습니다
우울을 우울로 달래고
불안함을 삭히기 위해 읊조리는 오늘
잠도 못 자서 헷갈린 시간들 덕에
밤도 안 됐는데 그리워집니다
이른 아침까지도 밤으로 치게 된다면
오늘의 우린 밤에 지는 꽃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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