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하루가 끝나가네요
오늘따라 더 집을 향하는
발이 무거워 구겨진 담배를 물고
그대 사진을 꺼내들어요..
참 힘들었었죠
그대 보내준 그대 포기한 나를 버리는
시간을 견뎌낸 후에
이미 난 죽었는지 몰라요..
고마워요 그대의 흔적이
지친 내 어깨를 토닥여 줘요
누구도 그댈 이해할 수 없어요
간대도..
아니예요 내게는 너무 큰 힘이 되어 줘요..
늘 혼자였어요
혼자였어도 외롭지 않고
아프지 않게 그대는 남아 주었죠
내게 떠나야 볼수있지만..
고마워요 그대 그 미소가
가끔 꿈에라도 찾아와줘서
지나버린 꿈에 전하지 못했던 말들이
아직 남아 있기에 그리 사라지지만..
이렇게 나 사는게
조금 안스러워도 한심해 보인대도
그댈... 사랑해요
그대의 기억이 힘든 날
죽지도 못하게 해요
언젠가 내게 와줄거라고 말해요
그때까지 누구도 사랑하지 말라고 해요..
˚ 悲魂哭 。나는 늘 그대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