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 참 햇살처럼 눈이 부셔
날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없게 해
몰래 손틈새로 보다가
바보같이 또 머뭇머뭇 대
두 눈이 닳아져라 너만 바라보고
가슴이 부서져라 널 안고
목이 쉴 새라 부르고 싶어
부를 수 없는 그 이름이 가슴 아프게 해
너에게로
한걸음도 가지 못해 안타까워
암만 너를 향해 걷고 또 걸어 봐도
너의 마음에 닿는 길은 하루하루 멀기만 해
사랑해
한마디도 하지 못해 안타까워
가슴속에 삼켜 묻고 또 묻어 봐도
한숨에 흩어지는 내 사랑
어떻게야 너에게도 보이겠니
옷깃 스칠만큼 곁에 있다 해도
너와 난 너무 멀리 있나봐
우리 마음과 마음사이에
건널 수 없는 그 바다가 가슴 아리게 해
너에게로
한걸음도 가지 못해 안타까워
한번 너를 향해 걷고 또 걸어 봐도
너의 마음에 닿는 길은 하루하루 멀기만 해
사랑해
한마디도 하지 못해 안타까워
가슴속에 삼켜 묻고 또 묻어 봐도
한숨에 흩어지는 내 사랑
어떻게야 너에게도 보이겠니
한번 더
수줍게 고백하고
널 향한 마음도 드러내고
사랑해 널 원해
수십 번 말해보고 싶어
수백 번 불러보고 싶어
수천 번 안아보고 싶어
이렇게 애원하고 애원해도 대답이 없는 너
보고파도 볼 수 없어 눈물겨워
애써 돌아서서 잊고 또 잊어 봐도
기억이 다시 널 데려와 자꾸자꾸 그립게 해
내 모든 걸
주고파도 줄수 없어 눈물겨워
애써 니앞에서 웃고 또 웃어봐도
눈물이 배어나는 내마음
넌 영원히 모를까봐 그럴까봐 안타까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