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인적조차 드문 추운 어느 겨울 휘청휘청 지친 나를 이끌며 쓰러져가려 집에 가려 들어가려 눈속에 가려 졸리워지려 편안해지려 할 때 내 눈속에 들어온 그녀 내 온몸에 따스함을 준 성냥팔이 소녀 그녀가 난 너무 좋아 빨간 그대여 이제 내가 호강시켜 줄껴.
verse 2
나는 일해. 또 일해. 그래서 돈벌래. 그 돈으로 그녀의 성냔 다 살래. 하루종일 한달내내 일년 열두달 매일 일해서 그녀의 성냥 애써 다샀어. 부담스러운지 너무 고마운지 미안한지 무서운지 그냥 도망을 가버리는거 있지.
chorus
성냥팔이 소녀 성냥팔이 소녀 성냥팔이 소녀 성냥팔이 소녀.
verse 3
한참 잊고 지냈지. 애썻지. 그놈의 성냥 없애느라 나는 골초가 됐단 말야. 추운 겨울이 끝나지 않았지. 나는 다시 지쳐가고 쓰러져가고 있었지. 집에 가려 들어가려 눈속에 가려 졸리워지려 편안해지려 할 때 내 눈속에 들어온 그녀 내 온몸에 따스함을 준 성냥팔이 소녀 그녀가 다시 왔어. 내게로 돌아왔어. 아시는 우리 헤어지지 않기로 했어. 둘이 같이 하니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어. 하지만 이미 늦었어. 시간이 없어.
chorus
성냥팔이 소녀 성냥팔이 소녀 성냥팔이 소녀 성냥팔이 소녀.
verse 1
인적조차 드문 추운 어느 겨울 휘청휘청 지친 나를 이끌며 쓰러져가려 집에 가려 들어가려 눈속에 가려 졸리워지려 편안해지려 할 때 내 눈속에 들어온 그녀 내 온몸에 따스함을 준 성냥팔이 소녀 그녀가 난 너무 좋아 빨간 그대여 이제 내가 호강시켜 줄껴.
chorus
성냥팔이 소녀 성냥팔이 소녀 성냥팔이 소녀 성냥팔이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