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날 떠나 갈 줄은 몰랐어
흩어지는 건 바람만이 아니었어
나 없었던 그 시간 속으로
이제 널 다시 보내줘야 하는걸까
*널 잊지 못할 것 같아
넌 좋은 사람이었어
시간 흘러 우리 서로 잊혀 지겠지
추억들도 어디로든 사라지겠지
보이는 건 언젠가 사라지겠지만
멀지 않았던 그 날들에 눈물 흘러
*
귓가에 들리네 따뜻했던 네 목소리
내 맘에 들리네 아직 널 듣고 있네 너를
널 잊기 전에 모두 잊기 전에 만날 수 있을까
못다한 말들 먼 훗날 네게 말할 수 있을까
*
두 눈을 감아야 너를 만날 수 있어
참아도 참아도 자꾸 눈물이 흘러
아직도 널 사랑해
아직도 널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