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흐르는 강물은 어디서야
말없는 여정(旅程)을 끝내려나
외로운 날 어디 가서 머물곳
찾으 려나 흐르는 구름은
어디서야 떠돌던 발길을
멈추 려나 외로운 날
어디가야 다시 또 웃으려나
덧없이 흘러간 지난날의 찾아헤맨
잊혀진 꿈 오늘도 낯 설은 타향 길을
고독(孤獨)에 실려가네
♧후 렴♧
흐르는 세월(歲月)은
어디서야 서러운 내 인생(人生)
잠재우나 외로운 날 어디가야
눈물을 달래려나,
꿈 처런 지나간 세월 속에
잃어버린 내 젊은 꿈
오늘도 지는 해 등에 지고
황혼(黃昏)에 실려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