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다는 말 뒤에
잘지내라는 그말에
갑자기 눈물이 나서..
고마웠다는 한마디
쉬운 인사도 못하고
너무 조용히 널 보냈어..
미안해 사랑해서
더는 사랑못해서
미안해 널 보내서
더는 잡지못해서..
미안해 사랑했던
너무 사랑했던
너의 뒷모습이 미워보여서..
날 바라보던 눈빛이
내손을 잡던 니손이
갑자기 낯설어져서..
보고싶다는 한마디
변한 얘기도 못하고
너무 혼자만 힘들었어..
미안해 사랑해서
더는 사랑못해서
미안해 널 보내서
더는 잡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했던
너무 사랑했던
너의 뒷모습이 미워보여서..
눈물만 삼키면서 긴 시간동안
언젠간 다시 나를 사랑하기만
기다리긴 지쳤어..
돌아선 너를 보면
벌써 그리워져서
어느새 너의 곁에
다시 달려갈까봐
고개를 숙인 내가
두 눈 감은 내가..
미운 기억들만 애써 떠올려..
미안해 사랑해서
(더는 사랑못해서)
미안해 미워져서
(더는 참지 못해서)
사랑이 떠나가고
너무 멀어져도
미운 네 모습만 아직 가지고...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