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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잊혀질 또 다른 사람때문에
너는 나를 어둠 속에 세워 놓았지
이렇게 쉽게 돌아설 수 있는거라면
차라리 더 잘 된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말로 변명하려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내게 말하면 돼
나도 언젠간 널 분명히 잊고 살겠지만
아직은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이별은 두렵지 않아
조금 빨리 왔을 뿐인걸
한참 동안 모든 삶이 어색하겠지
우연히라도 나를 마주치게 된다면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는 사람처럼 떠나줘
미안하다는 말로 변명하려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내게 말하면 돼
나도 언젠간 널 분명히 잊고 살겠지만
아직은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미안하다는 말로 변명하려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내게 말하면 돼
나도 언젠간 널 분명히 잊고 살겠지만
아직은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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