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어둠을 봤듯
두려움의 손을 잡는
삶의 시련이
내 손가락 마디마디
뼈속까지 느껴짐은
내가 가진 슬픔이
먼저 지나간 삶의 고충을
대변하는듯 한데
꼬마야 울지말고
이리 가까이 오렴
내가 살기에 힘에 겨워도
살아볼만은 할테니
꼬마야 눈물을 닦고
좀 더 이겨내보렴
세상을 보는 눈동자는
절대 울지 않으니
눈물이 너무도 많았던
그 시절 그때
뜻하지 않던 원치않던
죽음의 길을 물려받은
병든영혼의 슬픔을 보고 자란
소년의 눈에 깃든
슬픔이 담긴 눈동자는
행복의 날은 없었으니
절망의 날만을 봤으니
나약해져만 갔으니
사라져 갔던 믿음
자기탓이라 흘리던
부모의 눈물
더욱 더 무거워만 갔던
인생의 짐들
그 시절 생사의 고비가 걸린
그 곳 그 공간안에서
철없이 웃기만 했던
아직 고통의
진실을 모르던 내게
포근한 미소를 보여준
나와 함께 웃어준이여 그 때
그 미소가 고통을 묻은
쓰디쓴 웃음이었다는것을
깨달았지
진실이 슬픔을 몰고오네
슬픔은 눈물이 되고
나는 울고있네
세상이라는 그물망에
원치않게 포획되버린
R그리고 Double OM 9
삶의 소리
원치않던 학교
그 시작부터가 잘못
돈의 노예
부모의 선택은 끝내 이혼을
그 고통무게 또한 내게로
삶은 비관의 끝을
집이 사라진 슬픔보다
나를 아프게 함은
가족이 곁에 없어
함께 식사할 이가 누구
고민을 털어놀 이가 없어
홀로 슬픔에 안겨
그토록 간절히 잡으려던
꿈은 던져버리고
이제는 절실히 생명
또 현실만을 찾게되는
자기 인생에 모두를
밀어내려 했던건
확신이 없었던
미래였기에 때문에
모든걸 포기하게
해버린 저주의 대상도
어느덧 자신으로 돌아갔지
이젠 가슴 한구석 한가득
품고있는 서러움에 서글픔에
어느새 눈물도 메말라만 갔기에
눈을 감고 어둠을 봤듯
두려움의 손을 잡는
삶의 시련이
내 손가락 마디마디
뼈속까지 느껴짐은
내가 가진 슬픔이
먼저 지나간 삶의 고충을
대변하는듯 한데
꼬마야 울지말고
이리 가까이 오렴
내가 살기에 힘에 겨워도
살아볼만은 할테니
꼬마야 눈물을 닦고
좀 더 이겨내보렴
세상을 보는 눈동자는
절대 울지 않으니
절대 울지 않으니
Today 날마다 내게 다짐
나는 거짓말 쟁이
지키지 못한 다짐에
날 조여오는 삶의 짐
눌러버린 돈의 힘 날 버린
그들에 대한 원망
이젠 내게도 실망 갈망
하던꿈들은 사망
그저 나홀로 사막
서막의 시작일뿐
내 앞날이 너무 막막
깜깜한 어둠에 홀로
내버려진 꼬마 소망이 있다면
그저 화목한 집안
하늘아래 같은
하늘아래서 태어나
축복받지 못한 이들이여
그리고 너와나
달라진건 없지만
서글픈 멜로디에
털어버리고픈
마음속의 상처라네
아직은 날 수 있는
날개를 가지고
하늘만 쳐다보는 한마리 새
어두워만가는 정신위로
태양이 떠오를 때
하늘높이 날고있을
너를 그려보네
나의 고통을 덜어주는건
오직 한잔의 술뿐
어깨동무 나의 친구
다 잊고 시작하라고
삭제할 수 없는 기억에
재차 그 자릴 맴도네
몸은 이러다 골로
몸은 이러다 골로 Slow 나의
삶은 마냥 제자리에서 Flow
Hero 되겠다던
어린시절 꿈은 Error
나는 술로 늘상 홀로
너무 싫어 손은 술로
몸은 피로 맘은 괴로움을
이길 수 없어 울고
남들 겪는 학창시절
나는 하찮은 아르바이트
볼쌍사나운 세상 싫어
세상을 향해 오바이트를
볼 수 없음에 들리지 않음에
난 잡을 수 없음
빈부의 격차보다 힘든
빈곤 연속의 흐름
서툰 나로써는
남들보다 더 삶이 힘듬
해픈 너희 즉슨
나처럼 삶이 싫음
바라보는 내밀어주는
눈빛 따스한 손길
온기 그뿐이면
난 행복한 아임을
눈을 감고 어둠을 봤듯
두려움의 손을 잡는
삶의 시련이
내 손가락 마디마디
뼈속까지 느껴짐은
내가 가진 슬픔이
먼저 지나간 삶의 고충을
대변하는듯 한데
꼬마야 울지말고
이리 가까이 오렴
내가 살기에 힘에 겨워도
살아볼만은 할테니
꼬마야 눈물을 닦고
좀 더 이겨내보렴
세상을 보는 눈동자는
절대 울지 않으니
어린아이가 응석부리듯
성장이 멈춘 좁은 시야
나 역시도 괴로운 시간
술로 다 씹었어
생활전선의 연장선은
곱지못한 시선
그럴수록 억세지는
나를 보지만 눈먼
장님에게는 빛도 없어
끝없는 삶의 질서
찾을 수 없는 공통분모
우리네 등뒤에 부모
괴로움이 어깨를 눌러
발목이 잡혀도 끝까지
내 넋두리 삶의 소리
변하지않는 대가리
내가 니놈 등뒤를 지키니
쫄지말고 덤벼
내게 욕보인 삶을 향해
좀 더 빡세게 개겨
누가 뭐래도 붓다베이비
내가 총알받이
네 놈보고 술값내라는
소리는 안할테니
오늘먹다 내일 죽어도
내게 소중한 의리
내가 일궈낸 권리
있을 수 없는 포기
죽는소리 그만하고
이제는 힙합안에서
우리 이름 붓다베이비는
삶을 토하는 MC
눈을 감고 어둠을 봤듯
두려움의 손을 잡는
삶의 시련이
내 손가락 마디마디
뼈속까지 느껴짐은
내가 가진 슬픔이
먼저 지나간 삶의 고충을
대변하는듯 한데
꼬마야 울지말고
이리 가까이 오렴
내가 살기에 힘에 겨워도
살아볼만은 할테니
꼬마야 눈물을 닦고
좀 더 이겨내보렴
세상을 보는 눈동자는
절대 울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