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 단계동 그 사람 (북원여고 교복을 입은 그 사람)

라미(Rhy美)

Verse1

잊지 못 하는 그날 밤 희미한 불빛 사이.
난 예측 할수 있었어.
분명히 우리사인 이렇게 끝나지 않을거라고..
이게 사랑이란거라고..
행여나 오늘도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기다림에 기대가며 기대하며 기다리네.
그 날밤에 그 자리에 그대만을 기다렸는데..
결국 그 사람은 오늘 나타나질 않고서 나를 울게 만드네.
입장 한 번 바꿔서 생각하면 될텐데..
내 맘이 뭔지 알텐데..
이런 저런 생각에 시간이란 놈을 쌩까네.

그래도 벌써 자정 지나 새벽으로 가는데
그 날밤 만났던 사람 나를 잊으셨나봐.
얼마나 더 기다리면 내게 올런지..
설마 나도 기다리다 지쳐갈런지..
그 날밤 여기 만났던 사람. 무심한 그 사람.
단계동 그 사람. 여기 사랑이 필요한 한 사람.

Verse2

나도 몰래 마음 주며 사랑인 것 같은 사람.
물레방아처럼 혼자 애태워야 하는 사랑.
몰래 반한 내 마음 어찌 감당하라고..
하늘위에 혼자 남은 Polaris처럼..
그댈 처음 봤던 초롱한 눈망울.
결국 내겐 환상만을 심어주고 이렇게 떠나가는데..
잠시지만 고마웠고 즐거웠어요.
박씨집안 최고 여자로 기억할께요.

우린 서로 시나브로 더욱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우연을 기대하며 살아갈께요.
기다림에 기대가며 기대하며 기다리네.
그 날밤에 그 자리에 그대만을 기다렸는데..
잠시지만 고마웠고 즐거웠요.
박씨집안 최고 여자로 기억할께요.
자정 새벽 벌써 지나 아침 해가 뜨지만 날 울렸던 그 사람.
바로 단계동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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