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집에 가고 싶지않아
오늘만은 혼자 있고 싶지않아
가지마
오늘밤은 잠든후에도 곁에 있어줘
가지마
오늘밤만은
오 제발
오늘밤은 혼자있고 싶지않아
잠든후에도 곁에 있어줘
깨었을때 혼자되고 싶지않아
잠든후에도 곁에 있어줘
뭐든 움켜쥐려 애를써봐도
모두 모래처럼 빠져나가버려
아무도 모르게 죽어간 작은새처럼
쓰러져간 많은 꽃처럼
오 제발
오늘밤은 혼자있고 싶지않아
잠든후에도 곁에 있어줘
깨었을때 혼자되고 싶지않아
잠든후에도 곁에있어줘
그대가 누군지
모르지만 알수없지만
어디든 어디든 어디든 날 데려가줘
오늘밤은 혼자있고 싶지않아
잠든후에도 곁에 있어줘
깨었을때 혼자되고 싶지않아
잠든후에도 내손잡아줘
오늘밤은 오늘만은
잠든후에도 곁에 있어줘
오늘밤은 제발 내곁에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