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_강한
작곡_신대철
(뭐뭐하는 척하는 일이 내가 제일 잘하는 일야
수많은 사람들앞에 언제나 웃는 척 언제나 강한 척
무대위에서 내얼굴은 언제나 웃고 있는 삐에로
수많은 시선들 속에 언제나 변함없이 선채로)
뭐 뭐 하는척들 하는것이 내가 제일 잘하는일야 좋아하는일야
가식의 응어리를 끌어안고 연기를하는건 무척 쉬운일야
*내 가면을 벗게 해줘 날 만질수 있도록
짙은 화장을 지우게 해줘 나를 볼 수 있게
(내 가면을 벗게 해줘 부드러운 니 손으로
굳어버린 회의의 벽을 허물어줘)
(나를 보고 웃고만 있네 어느 누가 알고 있을까
내게 미소를 안겨줄 그런 사람하나 세상엔 없는 걸
하지만 가면 뒤에 숨겨진 아이의 모습은 yeah
오늘도 변함없이 훌쩍 어느 새 긴 하루도 훌쩍)
가면의 얼굴에 침을 뱉어 추호도 변할 마음 따위는 없어
어둔 곳으로 기어들어가 단지 눈 한번 꿈뻑이면 되는 거야
*
환하게 웃고 있는 가면 뒤에 내 얼굴은
하얗게 질려버린 아이 일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