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뒤를 돌아 보죠
다시 혼자 걷게 될 까
나에 발걸음을 줄죠
가끔 물잔을 채우듯
조심히 사랑을 주었죠
내게 셀 수 없이
많은 행복한 이야기
지켜 주세요
우리 두사람
가슴 아픈말들에 지쳐도
하늘이 안된다 말린대도
지켜 주세요
이별에게 지지 않게
아주 먼 훗날 삶이 다 하여
아픈 작별을 해도 웃어요
내게 준 사랑이 너무 많아
잠든 시간도 나는 행복한걸요
그댄 한 여름 그늘과 같은
키 큰 나무가 되어 영원히
가끔씩 바람이 불러 주는
노랠 들으며 나의 곁에 머물기를
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