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Bar (Feat. Diesel, Dynamite, E.O, Marco, Mr.Tak)
에즈
적진에 적의 피를 떡칠해
동정 따위는 겉치레
먼저 덮칠께
엎친데 덮쳤어
적의 수는 제곱의 제곱
제기랄 까고 배째고
살거나 죽거나
내일 아침에 결정나
치고 빠지기 뒷통수 결정타
씬에 영토가 갈라지는 순간
과연 누가 살아 남아 투팍
마지막 결전에 결단에 술잔
사실은 두려워서 숨차
웃자 술이나 붓자
K2 대신 마이크폰으로 전투
뜬눈으로 보냈던
셀 수 없는 밤들
명멸하는 불빛 사이 나를 가둔
현실이라 불리는 수레바퀴
나를 바라보는 이들의
틀에 박힌 그 시선들이
가난한 내 위장보다도
내 가슴을 조여오는 포승줄이 되
그래 내 스팟라잇 아래
빛나는 밤
내 심장에 닿은
건배의 외침은 다음
새벽이 매일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네 나 달리네
두눈을 감아도 헷갈리네
길을 놓지 않느라
확신을 가짐으로
지평선을 넘네 더
확신한 다짐으로
술 한잔에
가슴 시린 이야기 따윈 버리고
당당하게
모두 잔을 들어
건배 소리 높여 달을 깨우세
자랑해
내 청춘과 정열 내 형제를
이 거리에 비춘다
내일을 미루고
나 끝까지 가 본다 모두 건배
술취해 비틀 거리는
친구를 땅에 엎어놓고
담배를 물고 보는 거리는
아직 붉은 네온사인
어쩌면 가로등 불빛이
네게 맞을런지
세상을 비난하며
바닥을 향해 잔을 던진
친구가 내게 토악질을 하네
도망치진 않을께 눈앞이 흐린데
오늘밤의 전우여 같이 가자
비틀거리며 거리의 깡통을 차자
ok 술 한 잔 받아봐 인생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나봐
오늘만은 내 얘기를
들어주길 바래
나의 말에 별내용은 없겠지만
단지 넋두리겠지만
거침없이 늘어가는 술잔에
남자들의 뜨거운
대화는 가슴안에
형이 불렀던 그 노래 두 갈래 길
그 노래처럼
우리의 앞길은 참 불안했지
계속된 신세한탄 인생은 한방
좆까지마 난 그런놈들과는 달라
우릴 무시한 놈들에게는
난 좀 거칠지
성공이란 강펀치로
한방을 먹이지
지독히 끈질긴 인연
지겹지만 한잔해
이것이 끝이길 빌면
잊혀질까 답답해
오늘도 어김없이 해가 저물지
또 늘어나는 넋두리는
겁을 잃은 철부지들간의 몸부림
몸뚱이가 전부인
꿈이 많은 젊은이
꾸밈없는 인생살이
구김없이 살테지
한심하다 삿대질 하는
지들은 뭐 별거있어
저러다 말겠지
가진거라곤 쥐뿔도 없는 인생
부모님 등쌀에 기분이 뭐 같긴해
오래된 불행속 기쁨은 없는지
매일 눈치만 보면서
사는것은 아닌지
술 한잔에
가슴 시린 이야기 따윈 버리고
당당하게
모두 잔을 들어
건배 소리 높여 달을 깨우세
자랑해
내 청춘과 정열 내 형제를
이 거리에 비춘다
내일을 미루고
나 끝까지 가 본다 모두 건배
술 한잔에
가슴 시린 이야기 따윈 버리고
당당하게
모두 잔을 들어
건배 소리 높여 달을 깨우세
자랑해
내 청춘과 정열 내 형제를
이 거리에 비춘다
내일을 미루고
나 끝까지 가 본다 모두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