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결국 똑같은 남자 열어선안될 판도라상자
너도 이런 내맘을 알까 내 사랑 그대여 잘가
나도 결국 똑같은 남자 열어선안될 판도라상자
너도 이런 내맘을 알까 내 사랑 그대여 잘가
언제까지고 영원할 줄 만 알았던
우리사이는 이제 결승점의 마라톤
나란놈 이것밖에는 안되나봐
나만을 바라본 너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너와나 둘이서 함께보낸 달콤한 시간 속
백일된 커플반지와 사랑의약속
우리 발길이 닿았던 추억의장소
전화통화로 지새웠던 수많은 밤도
한낮 꿈속의 시간처럼 멀게만느껴져
너무나 낯선감정 너에게난
아무런 말도 할수없어 더 늦기전에
말하는게 낳을듯해 이제 더이상
행복했던 우리의 모습은 다 지워
이 방안에 내가준 선물은 모두 다 치워
이렇게 끝이라니 안타깝고 아쉬워
하지만 내 감정은 정말 다 싫어
아무런 말없이 내말을 듣기만하더니
서서히 커진 두 눈 결국에는 터진눈물
갑자기 소리치며 왜 그렇게 변했냐고
그렇게 떠나면서 날 사랑하긴 했었냐고
글쎄 우리가 정말 사랑하긴 했을까
왜 순간 모두가 상처받기 싫어 애쓸까
애정의 열정이 식어버려 널 잃은난
어제의 사랑은 오늘 이별 내일은 남
차 유리창을 튕기는 빗소리 함께듣던
밤 하늘에 간절히 바래왔던
소중한 미소 그때 잡았던 니 손
대신 나는 핸들을 잡고 어디로 가는가 멈추지 않고
어쩌면 이기적으로 어쩌면 다시 그때로
내게는 기적이라할만큼
내삶에도 크나큰 기쁨이 생겨
외로이 홀로 걷던나는
끝내 또 다른 세상에 발을 그대라는 계단에
한발짝 딛고 미소짓던 어린애라네
설레임에 두발 구름을 밟았던 그날
[난] 느껴졌었지 난 [밤] 꿈이 현실이되
우릴 이어줄꺼라 믿음이 사랑이
서로에게서 굳건한 거품이 되고
제법 어울리는 한쌍의 바퀴벌레로
지금 생각해 보면은 벌써
아련한 기억이 내 빛바랜
필림 속 추억으로 가두기엔
아직 내감정은 니주위에서맴돌아
자꾸 내 행복은 왜 이따위가 됐을까
다문 입술은 그대를 보고도 열리지않네
뻔한 사랑노래만이 날떠나질않네
이제 그대에게 물들고 같은곳 바라보고
똑같은옷 입고 다녀도 결국은 다른곳으로
떠나는것이 인간일까 사회속 버려진 동물아닐까
나는 어쩌면 서로 다른 것처럼
너는 어쩌면 혼자인[혼자인 나처럼]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