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레이션]
오랜만이다 잘지내고 있지?
벌써 반년이나 지났더라 사실은 실감이 잘 안가
내 친구들도 그래 너넨 헤어질줄 몰랐다고 ..
거짓말하지 말라구..
가끔은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생각할때도 있어
그치만 추억은 추억일때 아름다운거겠지 ..
[Verse]
이사를 했어 알고있지? 새집, 새방
낯선 세상안에 덩그라니 날 풀어놨어
너와 살던 새장 벗어나면 그곳을 떠나면
널 잊는게 난 좀 쉬울줄 알았었나 봐
나 참 바보같잖아 우리 함께한 흔적들은
이제 남지 않았는데 널 담았던 내 가슴은
널 생생히 울리는게 참 쉽지 않나봐
내가 널 잊는게 너 없이 나 홀로 사는게
우리라는 말도 이젠 어색해졌구
계절이 바꼈구 너도 나도 변했구
후회는 있지만 난 후회 없는 사랑은 다
거짓말이란걸 알아 전혀 부끄럽지 않아
널 추억하는거 혹시나하는 그런 미련 같은거
가끔은 걱정하는거 휑한 가슴 달래는거
진심으로 널 사랑한 동안의 흔적이니까
누구나 겪는 lovesick 그중 하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