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의 끝은 너무나 잔인해
너를 내 안에서 모두 지워야 해
짧은 사랑의 끝 미칠 것만 같아
너무나 아쉬워 가슴이 아파와
너는 모를 거야 이 사랑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없을 거야
이젠 더 이상 널 볼 수 없다는 게
너무나 아쉬워 가슴이 아파와
이 여름의 시작 꿈만 같았던 너 내 안에 들어와
눈부신 사랑의 달콤한 설레임 빛나던 나날들
서로 많은 걸 우린 함께 할 것 같았어
모든 순간들이 다 영원할 줄 알았어
이제와 생각하면 사랑이란 말들로
채워질 수 없었지 여기까지였지만
이 여름의 끝은 너무나 잔인해
너를 내 안에서 모두 지워야 해
짧은 사랑의 끝 미칠 것만 같아
너무나 아쉬워 가슴이 아파와
너는 모를 거야 이 사랑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없을 거야
이젠 더 이상 널 볼 수 없다는 게
너무나 아쉬워 가슴이 아파와
새벽 바람을 맞으며
함께 걸었던 길 그 길을 따라
후회하지 않을 거라
이 여름에 끝에 이별을 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