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신촌에서 난 그댈 만났죠
눈부신 햇살보다 더 따뜻한 그대 미소를
난 보고 있었죠 그대 모르게
(슈비루밥)
난 어쩔줄 몰라
(슈비루밥)
이대로 그댈 놓치기 싫죠
(슈비루밥)
난 언제라도 좋아요
그대만 좋다면 내 맘을 줄께요
Narration)
야! 너 소개팅했다며 얘기 좀 해봐~
Rap1)
비가 내리는 날에
친구소개로 나간 자리에서
만난 그녀 꿈속에서
그리던 나의 이상형을 만나게 된거야
글쎄 운명처럼 첫 눈에 반한거야
Rap2)
말도 안돼 어떻게 첫 눈에 반할 수 있어
Rap3)
너가 몰라서 그래
그녀는 뭔가 매력이 있어
수줍은 모습이 너무나 예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사랑스러워
그가 데려간 카페에서
서로 마주앉아
달콤한 커피한잔을 마시며
얘기를 나눴죠
헤어질 시간이 온 지 모른채
(슈비루밥)
난 어쩔줄 몰라
(슈비루밥)
이대로 그댈 놓치기 싫죠
(슈비루밥)
난 언제라도 좋아요
그대만 좋다면 내 맘을 줄께요
Bridge)
우리 다음에 다시 만날 수 있나요
그댈 이대로 보내기 싫어요
아무말도 못하고 이렇게 멍하니 있죠
정말 이대로 헤어지기 싫은데
Rap4)
뭐야 뜸들이지 말고 얘기해봐
그래서 그 다음엔 어떻게 됐는지 말야
Rap5)
혹시 일요일에 시간이 있는지
다시 만날 수 있는지
그녀에게 물어봤어
Rap6)
정말 그랬어 그러니 그녀가 뭐랬어
혹시 니가 싫어서 그냥 가버린건 아냐
Rap7)
조금 망설이듯 얘기를 안하더니
활짝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어
(슈비루밥)
난 어쩔줄 몰라
(슈비루밥)
이대로 그댈 놓치기 싫죠
(슈비루밥)
난 언제라도 좋아요
그대만 좋다면 내 맘을 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