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참 좋네 놀러가기에 참 좋은 날씨네
하늘이 정말 너무 예뻐서 내맘 설레이네
여느날 처럼 평범한 날 아무생각도 들지 않아
왠지 모를 가슴이 아파 너만 있으면 돼
근데 어제 헤어졌대 우리 그만 헤어졌대
이제 더는 상관없대 우릴 붙잡아도
사랑한다 말해주던 예쁘다 안아주던
우리 이제 헤어졌대 난 그대론대
내 사람들이 우린 땡 이래
더 끌어봤자 그건 뺑이래
예민했던 내 가슴도 얘기해
서로에게 더하기 아닌 빼기래
그래 뭐든지 두고 봐야 할 일
근데 이건 아냐 감당 하기가
좀 힘들어 일부러
아닌척 하다가도 한번씩 삐끄덕
하는 내 모난 성질
이제 도가 텄지
마음은 아닌데 사랑하는 척 아펐지
내가 뭐가 좋니? uh? uh? uh?
다 좋다고 뻔 뻔 뻔히 얘기해봐
난 아니니깐
넌 그데로니? 난 아니니깐
난 난 이미 딴 여자가 보여
아니 그 사람 얼굴에서 니가 보여
근데 어제 헤어졌대 우리 그만 헤어졌대
이제 더는 상관없대 우릴 붙잡아도
사랑한다 말해주던 예쁘다 안아주던
우리 이제 헤어졌대 난 그대론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믿을 수 없는 눈동자를
볼수 없어 볼수 없어
왜 우리가 이렇게 된건지
내 맘속에 시린 장미처럼
왜 우리가 이렇게 멀어져
같은 꿈도 꿀 수 없게
근데 어제 헤어졌대 우리 그만 헤어졌대
이제 더는 상관없대 우릴 붙잡아도
사랑한다 말해주던 예쁘다 안아주던
우리 이제 헤어졌대 난 그대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