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떼어보다가
바쁘게 뒷걸음쳐 오는 일
언제 어디서 너 올것 같아서
날 부를 것만 같아서
그자리에 서있어
이별에 너를 보태고
모두다 보낸줄만 알았어
네사랑이 남아서
네추억이 많아서
나를 엉망으로 만드는 거야
하루 지나가고 한달이 가고 계절이 변해도
너는 여전하게 내마음속에 그대로인걸
기억에 잠겨 눈물짓다 어느새 웃는다
이깟 사랑이 대체 뭐라고
이별에 너를 보내도
추억만 고스란히 남았어
왜 날 사랑했냐고
왜 날 떠나가냐고
아무 대답조차 못하는 추억
하루 지나가고 한달이 가고 계절이 변해도
너는 여전하게 내마음속에 그대로인걸
기억에 잠겨 눈물짓다 어느새 웃는다
이깟 사랑이 대체 뭐라고
어쩌면 후회할지 몰라
나처럼 아파할지 몰라
우리가 나눈 추억이 닮았다면
좋은 기억뿐이면
하루 지나가고 한달이 가고 계절이 변해도
나는 여전하게 이자리에서 기다리잖아
기억에 잠겨 눈물짓다 어느새 웃는다
이런 사랑이라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