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에 반했다는 말은 아냐
아직도 긴가긴가민가 해
너의 이해 할 수 없는 그 말투
오늘도 넌 집 밖을 나서며
양말을 짝짝이로 신었겠지
그 매력에 빠졌을 뿐야
순수에 빠져있는 너에게
어필하고 싶은 것이 있어
난 여자가 많지 않아 (정말이야)
아무리 생각해 봐도
넌 날 늑대로 보고 있어
그 것만은 진짜 아닌데
널 보고 있으면
움직일 수 없어
그댄 나만의
국소 마취제
그 것만은 꼭 알아줬으면 해
너와 30분 더 있고 싶어서
못 마시는 커필 배웠어
하지만 넌 학생이란 핑곌 대며
나를 요리조리조리 피해 다녀
한가한 거 사실 다 알아
너의 통금 시간 맞추려
술 마시잔 말 한마디 못 해봤어
이래도 내가 수컷남 이니
나와 바닷바람 쐬러 가자
동백섬 3바퀴만 걷다 가자
더도 말고 손만 잡을게
널 보고 있으면
움직일 수 없어
그댄 나만의
국소 마취제
망설일 필요 없어
더 이상 못 참겠어
이젠 내가 너의
국소 마취제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