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난

권썩
앨범 : 신고식
등록아이디 : 곧미녀(LHnrz6oizoa)

늦은 밤 이른 새벽은 익숙하게
보랓빛 하늘을 만들지 숱하게
보내온 날들, 내겐 마법의 가을
오지 않는 걸까 감정의 메마름

자뻑도 필요했지 정도껏.
자학도 필요악이지 또 기껏.
써놨던 가사들이 내일쯤 되면
'내가 이런걸 왜 썻지?' 눈치껏

좋은 것들만 들려주고 안도해
어느 수준에 당도했을 때만 토해댔던
것들을 모아서 믹스테잎도 내
내 또래보단 느려서 포기할까도 했던

적도 많아 실력의 척도를
알 수 없지만 알아 게으름의 정도
음악에 대한 정도 못 떼내, 견뎌낼
자신이 있다가도 없어 좀 허전해

꿈 속의 나와 다른 경계선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
오직 한가지만을 쫓아서
젊은 날의 난, 도무지 모르겠어

내가 선택한 길 후회 따위는 없다고
말한다면 거짓말, 짐이 무겁다
무조건 쫒아 왔다만 뒤돌아보니까
후회들의 줄지어 원망해 좀 컸다

싶었는데 난 여전히 제자리 걸음
넓은 바지를 입고 상실했던 겁은
어느새 자리를 차지해 깊은 내면에
젋은 내 시절을 지지해줬던 내 편에

섰던 애들은 다 각자 밥줄 찾아
'내가 뭐랬어. 이 쪽이 훨 낫잖아?'
아니라고 위로해도 나아질건 없잖아
아직 포기는 못해 여전히 여길 걷다가

지치는 날, 혹은 구름이 걷히는 날
넘어진 나를, 혹은 미래를 건지는 나를
어느 쪽도 후회가 남지않게 걸을게
부끄럽지 않게, 젊은 날의 나

꿈 속의 나와 다른 경계선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
오직 한가지만을 쫓아서
젊은 날의 난, 도무지 모르겠어

절대 적지 않은 나이, 잘 알아
자라난 꿈은 그 때와 같아 누가 알아
주지 않아도 열일곱과 지금의 난 같아
젊은 날의 난, 그 때와 똑같아

꿈 속의 나와 다른 경계선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
오직 한가지만을 쫓아서
젊은 날의 난, 도무지 모르겠어

㈕직도 남o†nㅓ\、、\、。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젊은연인들 젊은 날의 초상  
젊은연인들 젊은 날의 초상  
김종찬 젊은 날의 스카프  
길은정 젊은 날의 사랑이여  
전창규 젊은 날의 연인  
김경호 젊은 날의 초상  
백일희 젊은 날의 순정  
김종찬 젊은 날의 스카프  
류시원 젊은 날의 단편  
이미자 젊은 날의 순정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