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마주하는 벽들은 숨 쉬지 않는 새벽처럼
차갑게 또 차갑게만 나를 맞이하고
입술 머금은 햇살은 눈부시게 나를 괴롭히네
커튼 내려진 방 한구석에 난 덩그러니
나에게만 멈춰있던 시간과 온통 이해할 수 없는 말들만이
조금씩 조금씩 내 목을 조여와
비틀대는 거리거리마다 잔뜩 비뚤어진 디케의 저울만이
금방이라도 꺼질 듯한 계단위로 또 한걸음을
오직 나를 위한 아침은 아직 내게 다가오지 않았네
오직 나를 위한 아침은 아직도 내게 다가오지 않았어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