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너무 느려
네 생각 속에 살아
그리운 네 모습은
꿈 속에서라도 보고 싶어
미안해
매일 너무 술을 먹고 자니까
꿈도 꿀 수가 없나 봐
미안해
너무 견딜 수 없는 내 심장이
그냥은 쉴 수 없나 봐
보고 싶어, 네 모습을
보고 싶어, 잠깐만이라도
그 때까지 살아갈게
어른처럼
갈 곳이 너무 없어
어둠 속에서 살아
그 때가 다시 오면
어떡해서라도 잡고 싶어
미안해
나를 걱정하는 것도 알지만
무너져 버릴 것 같아
미안해
그때 이별을 받아들였던 건
널 위한 선택이었어
보고 싶어, 네 모습을
보고 싶어, 잠깐만이라도
그 때까지 살아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