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싸우는 것두 이제 정말 지긋지긋해
서로 망가지는 모습 보는 것두 이젠 지겨워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된거지??
못해먹겠어 이젠..
어떻게 너를 줄 수 있을까
다른 사람에게 널 말야
이렇게 예쁜데..이렇게 예쁜데..
주기 싫은데 너를
무엇 하나도 남에게 주기 싫어하는 나
받기만 좋아하는 거지같은 난..끝내 이기적인 맘
차라리 니가 없었으면 해
차라리 니가 죽었으면 해
나 아닌 사람 품에 안겨
행복하게 웃는 너를 본다면
내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니
이렇게 싸우기도 지쳤어 이젠
지겨워 맨날 이래..그런데 남주지는 못하겠어
나만 아플까봐..원래부터 이기적인 나라서
니 행복따위에는 관심없어
언제 또 다른 사랑을 찾아 시작하니
어짜피 똑같을걸
차라리 니가 없었으면 해
차라리 니가 죽었으면 해
나 아닌 사람 품에 안겨
행복하게 웃는 너를 본다면
내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니
너를 안고 살던 짧은 일년이
나 살아온 어떤 날보다 행복했으니까
차라리 내가 없어져줄게
차라리 내가 숨죽여살게
너라도 다른 사람 품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나도 어떻게든 웃으면서 살게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