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꺼내 보다가
그대 이름을 보고
시간 이 고장난 듯 멈춘다
눈가에 물이 고인다
바람이 불어오고
빗방울에 젖는다
아 련 한 기억 들로
고였던 눈물 흐른다
흩어졌던 그 기억들이
다 조각났던 그 추억들이
다가온다 날 적신다
흐려졌던 그대 모습이
기억끝에선 그대 얼굴이
다가온다 날 울린다
아직난 아직난 아직도 난 못잊는다
시간을 되돌려 본다
쌓였던 감정들로
그땐 뭐가 그리 힘 겨웠나.
외로이 남겨 져있다
가슴이 시려오고
그날에 또 갇힌다
아 득 한 기억들로
맺혔던 눈물 흐른다
흩어졌던 그 기억들이
다 조각났던 그 추억들이
다가온다 날 적신다
흐려졌던 그대 모습이
기억끝에선 그대 얼굴이
다가온다 날 울린다
그날에 난 멈춰있다 멈춰있다
시간이 흐르면 그대도 지워질까
그날에 난 멈춰있다 멈춰있다
일기를 덮는다 일기를 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