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다 날 떠나간다 우리는 여기까지 였을까
거리의 여린 불빛사이로 너는 그렇게 멀어진다
낯설은 밤에 찾아온다 불꺼진 내방안 가득히
채워진 다른 시간속에서 이제 더 이상 너는 없다
아프다 죽을 것 처럼 너무 힘들다
모두 비워내고 편해지고 싶은데
잠을 잘수가 없다 숨을 쉴 수가 없다 죽을 것처럼
가슴이 터질 것 처럼 니가 그립다
이미 내 하루는 너로 인해 있는데
꿈을 잃은 것 처럼 생이 끝난 것 처럼 죽을 것 처럼 아프다
기나긴 밤이 지나가면 또 다른 어둠이 기다린다
내게 올 다른 시간 속에서 이제 더 이상 너는 없다
아프다 죽을 것 처럼 너무 힘들다
모두 비워내고 편해지고 싶은데
잠을 잘수가 없다 숨을 쉴 수가 없다 죽을 것처럼
가슴이 터질 것 처럼 니가 그립다
이미 내 하루는 너로 인해 있는데
꿈을 잃은 것 처럼 생이 끝난 것 처럼 죽을 것 처럼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