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고 있어 그분 앞에서 무릎 꿇지 않아 힘든 세상 앞에서
진실들이 내얼굴로 흘려내려 앞에서 고개 조차 들수없는 부끄러움에
무릎 꿇고 있어 그분 앞에서 무릎 꿇지 않아 힘든 세상 앞에서
진실들이 내얼굴로 흘러내려 어둠에 홀로 눈물 삼킬 수 밖에
Skull
언젠가부터 내 두 눈에 가득 차 흐르는 연기 내 눈에서 진실은 더 이상 찾아 볼수 없었고
세상에서 파도같이 밀려오는 돈의 힘을 나는 두 눈을로 똑똑히 똑똑히 봤다. 두 눈 가득 고여있던
눈물이 나는 진실은 사라진 지 오래, 그리고 악마와 거래 되고 있는 어린양의 영혼, 그래 나에게
더 이상 흐를 수 없던 붉었던 십자가의 피
승학
나 비록 느낄 수 조차 없을만큼 무너진 양심 속에서 남들을 짓밟고 속여 올라서려 하는 내모습
더 이상 누구도 나를 침범할 수 없다 비웃을 수 없다 생각했지 벼랑 끝에 서서 눈앞에 정상이라
생각하고 있어. 세상은 오직 나 혼자 절대강자만이 살아 남는 생각이 전부였다 착각 그리고 망각.
내 몸속 붉었던 피는 검게 변해갔고 매일 거울 속의 모습을 보며 각오했던 것들이 진실이 아님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는 육체 여태껏 한것처럼 그대로 살아가야 하나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는
내 자신을 보며 다시 일어설 것을 다짐 약속 하지만 용기 아닌 용기를 내
너에게 다가가지만 받아 줄 수 없는 너를 사랑하지만
무릎 꿇고 있어 그분 앞에서 무릎 꿇지 않아 힘든 세상 앞에서
진실들이 내얼굴로 흘려내려 앞에서 고개 조차 들수없는 부끄러움에
무릎 꿇고 있어 그분 앞에서 무릎 꿇지 않아 힘든 세상 앞에서
진실들이 내얼굴로 흘러내려 어둠에 홀로 눈물 삼킬 수 밖에
승학
정신이 육체를 통제하지 못해 세상의 휘청거림을 느끼며 살아가고 매일밤 술잔에 비친
내 모습을 발견하고 살고 세상을 비웃어 보기도 하지 세상의 부정함을 체념으로 바꾸는 순간
내 존재가 더이상 살아남을 이유조차 마지막 희망조차 모두를 잃어가고 내 이름을 세상에서
삭제하는 유일한 선택만이 남았을 쁀
Skull
나 자신이 존재함을 인정하기 싫은 만큼 나조차도 내 몰이 느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만큼
그리워했지 칼끈이 내 몸에 느껴졌던 시간 뜨겁던 진실의 눈물대신 더러운 핏방울이 흘러간 실체는
없고 형상만이 존재 했던 그 사악한 나의 두 눈을 멀어버리게 했던 한줄기 거대한 빛. 알 수도 없고
안다해도 표현할 수 없는 그분의 사랑을 나는 이제 느껴 부정하고 싶었지만 내가 절대거여할 수 없느
그분의 손길 내가 영원히 섬길 그분의 존재 그래서 Skull이 존재 나는 언제나 너희와 경쟁만을
하려했지 그러나 항상 나를 향해 벌리고 있던 너의 두팔. 이제 외면하지 않겠어 그 따스한 마음.
앞에 나가 무릎 꿇기에도 연약한 나의 이 고백을 당신이 들을수 있길
무릎 꿇고 있어 그분 앞에서 무릎 꿇지 않아 힘든 세상 앞에서
진실들이 내얼굴로 흘려내려 앞에서 고개 조차 들수없는 부끄러움에
무릎 꿇고 있어 그분 앞에서 무릎 꿇지 않아 힘든 세상 앞에서
진실들이 내얼굴로 흘러내려 어둠에 홀로 눈물 삼킬 수 밖에
예솔
바람에 절대 굴하지 않는 들풀과도 같이 가볍지 않은 깊이로 찬 내면의 소리
하지만 의지할 데 없이 뿌리내릴 영토를 잃어버린 채 빛과 어둠속에서
헤매였네 한때 열정으로 가득 찼던 나의 미래 내가 꿈꾸고 그려왔던 세계 머리 속에
지난 일들에 대한 고뇌 이젠 모두 깨끗이 지워버리고 내 중심을 절대 잃지는 않으리라는 결심 속에
앞날의 태양이 청하는 악수 이제는 아주 아무런 거부할 수도 하지도 않으리라는 나만의 다짐
나를 무겁게 만든 그 짐. 모두 날려버려 감방속에 갇혀 살았던 날들을 잊어버려 접었던 날개를
펼쳐 하늘높이 높이 날기 위해 다시 새롭게 태어나 두 눈 절대 감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