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감고 청했던
잠은 아직 오지를 않고
고개를 돌려 너를 생각해
할말이 많은 것일까
일어나 이곳 저곳 뒤적여
빈 종이를 조금씩 채워가
그땐 왜 그리 웃음이 났는지
또 그리고 그땐 왜 토라졌는지
떠올려보며
하나하나 생각에 잠겨
또 너를 그려보면서
함께 할 수 있는 날들이 많아
웃음도 짓고
곧 전해줄게 내 마음 가득히
담아서 너에게로
오늘은 이쯤에서 안녕
좋은 꿈꾸길 바래
오늘도 마찬가진걸
잠은 아직 오지를 않고
고개를 돌려 너를 생각해
또 다시 그곳에 앉아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
빈 종이를 조금 더 채워가
오늘은 조금 솔직해져야지
또 다시 너를 향한 나의 얘기들
떠올려보며
하나하나 생각에 잠겨
또 너를 그려보면서
함께 할 수 있는 날들이 많아
웃음도 짓고
곧 전해줄게 내 마음 가득히
담아서 너에게로
오늘은 이쯤에서 안녕
좋은 꿈꾸길 바래
언제쯤 전해줄런지는
아직 나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확실한 건
또 다시 내일이 오면
다시 이 자리에 앉아서
조금 채워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