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 김광희, Repus Meti
곡 - Roy C., Jez
편 - Roy C.
h)
잘 지낼 수 없어요
전부였는데 그걸 깨트렸는데
다신 그러지마요
누가 되든지 여잔 너무 쉽게 깨진다는 것
v1)
내옆에 너가 없으니까 힘들어
시간은 빠르게 날 지옥으로 이끌어
탁 트인 하늘을 보고 싶어
검은 구름은 하늘을 삼키고
먹물같은 빗줄기는 내 몸을 씹어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이 비는 안 그쳐
하루종일 멍하게 서있어 망부석처럼
이러면 내 아픔 너도 좀 알아줄까봐서
고생했다고 위로하며 다시 받아줄까봐서
하지만 넌 일관된 태도로 날 괴롭혀
툰드라보다 더 단단하던 우리 믿음은 깨졌어
두번 다시는 내가 알던 널 못보는 걸까
널 향하고 있어도 혼자서만 겉도는 걸까
아무리 사랑이 식었대도
한번쯤 뒤돌아봐 맑았던 때를 기억해줘
이제는 내 모든게 다 지겹대도
나 딴데 안갈거야 기다릴게 니옆에서
h)
잘 지낼 수 없어요
전부였는데 그걸 깨트렸는데
다신 그러지마요
누가 되든지 여잔 너무 쉽게 깨진다는 것
v2)
(여전히) 얼음처럼 차가운 비가 내려
어지간해선 못 빠져 나갈듯해 빛바래서
다 헐어버린 사진속 추억정도로만 날 생각하는지
두번 다시는 못 본단 말은 하지마
죽어도 안돼 너없이 못 사는거 알잖아
나 너말곤 아무도 싫어 가끔 내 볼을 꼬집어
악몽에서 깨기를 바라면서
내가 바라던 미래는 구두굽에 무참히 짓밟혀
수많은 사랑의 편지들은 시린 바람에 휘날려
쉬지않고 달리던 사랑에 쉼표를 찍어
but i don t give up no i can t give up
지나간 행복만을 쫓으며 살 생각따위 없어
너라면 뭐든 다 믿었어 너없는 내겐 답이 없어
내 옆에 너가 없으니까 힘들어
너무 추워 내게 우산을 씌워줘
h)
잘 지낼 수 없어요
전부였는데 그걸 깨트렸는데
다신 그러지마요
누가 되든지 여잔 너무 쉽게 깨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