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거운 하루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대를 보았죠
조금 더 모자라 닿을 수 없어서
그렇게 마주했던 곳에 내가 있네요
하루를 그렇게 보내고
아 아직도 난 미련이 남는 건
하루를 그렇게 맞으며
아 아직도 널 지우지 못해서
오늘도 무거운 하루를 끝내고
거울을 보면서..내 표정을 보면서
아직도 무거운 시간을 안고서
그대로 있잖아 변한 게 없잖아..아
다시 또 무거운 하루를 끝낼 때
거리에 비친 모습 속에 그대를 보았죠
조금은 낯설은 이룰 순 없었던
그대의 표정속에 다른 내가 있네요
하루를 다시 그렇게 보내고
아직도 난 미련이 남아서
하루를 다시 그렇게 맞으며
아직도 널 지우지 못해서
오늘도 무거운 하루를 끝내고
거울을 보면서 내 표정을 보면서
아직도 무거운 시간을 안고서
그대로 있잖아 변한 게 없잖아
소리를 질러도 손을 내밀어도
여전히 모든건 그대로 멈춰선
가만히 기울여 머릴 기대봐도
편하지 않은걸 변하지 않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