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애가 (風雲愛歌)

임형주
흘러가는 무심한 세월들이 그대를 잊으라하네요
떨어지는 무정한 꽃잎들도 그대를 잊으라하네요
하지만 나는 기다려요 영원히 함께해준다던
그대 약속때문에 난 오늘도 그댈 기다립니다

변해가는 무심한 계절속에 우리의 추억은 흐려져
난 나가는 나비의 날개짓에 내눈물 흩어져 내리네
그대여 어디계시나요 내음성이 들리시나요
나의 애타는마음 아신다면 다시 돌아오소서

바람아 세게 불어다오 내사랑이 계신곳까지
부디 네가 나대신 전해다오 그댈 향한내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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