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서서히 잊어갔지만
그 희미한 흐름 속에 뚜렷한 무언가
날 항상 낯설게 해. 지금껏 난 그래
머물던 기억들, 지나가 버린 기억들
서로가 원치 않게 밀어내고 있고,
난 항상 바라만 봐. 몇 번씩 지금도
9월의 어느 이른 오후 모든 게 변해가네.
마치 편안 했었던 것처럼
또 다시 변해가네. 어두운 바람이 불고
부족한 난 왜 여태 아직도
보이지 않았던 어긋나 버린 시간들
그렇게 우린 서롤 찾아 헤맸지만
조용히 잠들었어. 우리의 소리는
9월의 어느 이른 오후 모든 게 변해가네.
마치 편안 했었던 것처럼
또 다시 변해가네. 어두운 바람이 불고
부족한 난 왜 여태 아직도
9월의 어느 늦은 오후 참았던 널 향한 기억이
나를 잡고 놔두질 않아.
또 다시 기억하네. 흐리게 물든 너를
부족한 난 왜 잊질 못하고
In odd September long day~
슬픔이 밀려와
Let me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