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일 없던 것처럼

MJ & 김동희

[intro]
이젠 날 모른척해줄래
우리 아무일 없던 것처럼

[rap]
거기서 널 마주칠 줄몰랐어
그냥 내 잘못 실수였어
늘 항상 돌아가던길이였는데
어쩌다 그날은 uh 미안해
내가 잠깐 길을 잃었었나봐
곧 이사할꺼니까 걱정마
다시는 어디서도
마주칠 수 없는 곳 으로
let me go farway
(니옆에 그 남잔
인상이 좋아보여)
(이놈의 눈물은
눈치도 없이 눈에 고여)
여전히 나는 못되고 못났어
그냥 너 없이 사는게 겁나서
나도 모르게
욕심을 부렸었나봐
두번 다시 이런일을
없을꺼야 절대

[song]
이젠 날 모른척 해줄래
우리 아무일 없던것처럼
정말 날 사랑했었다면
그때 그시간들이
너무 아파서 그래

[rap]
환하게 웃고있는
낯선 니 모습에
밀려드는 죄책감
숨 쉬는것 마저도 고통스러워
그땐 왜 몰랐을까
날 바라보던 눈빛과
품안에서 전해지던 온기가
미련하게도 미련하게도
왜 이제서야 자꾸만 생각나
매일 밤마다
또 독한술을 마시고
늘 똑같이 전부 개워내
이별을 극복 하고
똑똑한 척 하고 다니지만
위선 너 때문에
망가질 때로 다 망가졌어
잘살아 보려 해도 난 늦었어
다른누군가를 만나
예전처럼 다시
사랑하는 일은 없어
(눈 감아봐도
계속 니가보여)
(이놈에 눈물은
눈치도 없이 자꾸 고여)
이제 익숙해져버린 것들
전부를 기억에서 지워야할 때
그래 세상에 없던 일처럼
죽은듯 그렇게 살께

[song]
이젠 날 모른척해줄래
우리 아무일 없던것처럼
정말 날 사랑했었다면
그때 그 시간들이
너무 아파서 그래

[Bridge]
너와 헤어지던 밤
참 많아 울었어
다신 마주치지말자
그렇게 떠난건 너였어
다 잊어 버렸니?
괜한 미련에
그깟 눈물에 흔들리잖아
굿바이

[rap]
어떻게든 어떻게든
견뎌보려고 애썼어
우연이든 필연이든
우린 다시 마주치면 안됐
내가 아닌 다른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너

[song]
제발 내 전부 지워줄래
우리 돌아갈 수 없어
정말 날 사랑했었다면
이대로 지나쳐줘
오, 부탁해 제발
다신 날 찾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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