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던
싸늘한 내 삶에
포근한 온기 되어
차가운 이 겨울도
이내 내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네
그대 외투에 향기까지도
잠 못 이루게 하네
그대 눈은 나를 보며
그대 마음 나를 안고
그대 눈물 나를 만들어 주네
달아나고 싶은 세상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게 해 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
그대가 타던 버스까지도
내 맘을 멈춰 세우네
그대 눈은 나를 보며
그대 마음 나를 안고
그대 눈물 나를 만들어 주네
달아나고 싶은 세상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게 해 준
당신을 영원히
세월이 흘러서 서로가 지칠 때
우리 오늘을 기억해 봐
그대 눈은 나를 보며
그대 마음 나를 안고
나의 눈은 너를 보고
나의 마음 너를 안고
나의 눈물 너와 약속하며
살아가고 싶은 세상
아름다운 꽃이 되어
마지막 숨까지 함께 하길
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