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떠나 보낸
내가 너무 아파 죽을 것 같아
다시 볼 수 없다는 건
꿈을 꾸는 얘긴 것 같아
아무렇지도 않게 거울을 보지만
굳어진 얼굴 펴지질 않아
네가 그때 왜 그랬니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그때로 다시 간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텐데
누군가 그랬지 망각이란 선물
하지만 나에게 통하지 않아
시간이 되돌려 주겠니
그때로 다시 가 주겠니
해맑던 너의 미소 잊을 수 없어
내 몸에 내 맘에 스며들어
너를 부를 때 날 보던 그 모습
너의 숨결 너의 향기 못 잊어
이건 꿈이야 되뇌어 보지만
눈물이 현실이라고 말하고 있어
네가 그때 왜 그랬니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그때로 다시 간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텐데
누군가 그랬지 망각이란 선물
하지만 나에게 통하지 않아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겠니
한번만 제발 한번만 와줄래
슬퍼서 울면서 보낸 세월
이제는 지쳐서 눈물조차
메말라서 몸이 터질 것 같아
시간이 흘러 네게 간다면
그땐 말할게 너무 미안했다고
다시는 놓치지 않을 거라고
영원히 너만을 사랑할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