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엔 눈이 내리고
바쁜 사람들의 걸음
넌 지금 무엇을 할까
괜스레 궁금해지네
How lonesome Christmas
끝을 향해 가는 시계
저물어 가는 하루에
한숨을 쉬는 나지만
문득 또 네가 생각나
Christmas oh Happy Christmas
그대의 따뜻함 그대의 포근함
Christmas oh Happy Christmas
어디에 있나요 어디든 내가 갈게요
화이트 크리스마스 위에서
눈이 내려와 소복이 쌓인 다음
위에다 글을 써놔 횟수론
벌써 세 번째 크리스마스야
2년에다 백 며칠을
더 만나는 동안에
많은 시간이 흘렀고
이런저런 사소한 싸움은
많이 했지만
이제는 그만해
좋은 날이니깐
많은 사람들이 붐 비는 날이니깐
어디 한 적한 곳에서
빠네 파스타와 리조또 먹고
앞으로도 행복하자고 말해
내 기분은 안 normal 해
Christmas oh Happy Christmas
그대의 따뜻함 그대의 포근함
나를 슬프게 하지 말아요
오 제발 나의 그대여
Happ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