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지난 사랑은
또 다른 아픔되고
어딘가 남은 아픔은
조금씩 무뎌지네
사람들 모두 다 그렇게 산다지만
나는 왜 아직도 제자리인건지
그대가 날 떠나간 순간부터
내 심장은 멈춰 버렸고
모든 게 낯설기만 한 나는
아직까지도 제자리걸음
그렇게 시간은 조금씩 흘러 가는데
눈물은 아직도 그대를 그리워해
사람들 모두 다 잊혀진다 하지만
나는 왜 아직도 제자리인건지
웃으며 날 반겨줬던
니가 어느새 날 떠나버렸고
아직도 널 잊지 못하는 난
추억 속에 살고 있는걸
사랑이 이렇게 아픈걸
왜 그 떄는 몰랐었는지
차갑게 굳어버린 나는
다른 사랑은 할 수 없는걸
그대를 다시 볼 수 없음에
나 이제는 잊어볼게요
아직도 너무나 밉지만
그대를 정말 사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