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두와 뿡 ]
때로는 일기장에
내 얘기도 쓰시나요
바쁠 때 전화해도
내 목소리 반갑나요
달 밝은 밤에 그대는
누구를 생각하세요
잠이 들면 그대는
무슨 꿈 꾸시나요
깊은 밤에 홀로 깨어
눈물 흘린 적 없나요
때로는 일기장에
내 얘기도 쓰시나요
바쁠 때 전화해도
내 목소리 반갑나요
하루 중에서 내 생각
얼만큼 많이 하나요
내가 정말 그대의
마음에 드시나요
참새처럼 떠들어도
여전히 귀여운가요
바쁠때 전화해도
내 목소리 반갑나요
눈 뜨면 제일 먼저
내 얼굴이 스치나요 어떤가요
때로는 일기장에
내 얘기도 쓰시나요
지금도 내 노래가
그대란걸 아시나요
내가 많이 어여쁜가요
진정 날 사랑하나요
난 정말 알고 싶어요
얘기를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