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 고인 눈으로 웃고 있던
손 흔드는 너의 마지막 모습
감은 눈을 다시 떠보면
변함없이 초라한 내 모습
사랑.. 너의 곁에서
늘 너와 함께 빛나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원했었던 그게 전부였던 눈부신 그 날들
지금 넌 어디서 누군가의
어떤 기쁨이 되고 있을까
언제나 착하고 착한 꿈을 꾸던 너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그저 바쁘게 세월을 지나네
흔들리며 걷는 오늘 밤
문득 너의 웃음이 떠올라
사랑.. 너의 곁에서
늘 너와 함께 빛나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원했었던 그게 전부였던 눈부신 그 날들
지금 넌 어디서 누군가의
어떤 기쁨이 되고 있을까
언제나 착하고 착한 꿈을 꾸던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