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ussup 그동안 잘 지냈지?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내가 잠잠했지
갑자기 찾아왔던 우울증에 방황했지
끝이 보이지 않아 눈앞이 깜깜했지
사람도 안 만나고 방구석에 틀어 박혀서
폭식, 폭식, 폭식, 폭식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건강상태에 적신호가 찾아왔지
불어난 몸무게는 100kg 넘어 120
달리는 차도 그 정도면 과속딱지 떼이지
정신적 데미지 완전 God Damn이지
이렇게 계속 가면 종착역은 지옥행이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시작한 다이어트
I wanna live long, not gonna die young
운동화 끈 질끈 매고 무작정 달려
덴젤 워싱턴처럼 man on fire
첨엔 너무 힘들어서 죽을 뻔
몇번이나 엠뷸런스 부를 뻔
그러다 살 빠지니까 I'm having fun
이제는 살 빼는 게 쉬워 just like gum
하루 이틀 사흘 지나 벌써 육 개월째
흘린 땀만큼 배운 건 인내, 끈기, 절제
다신 안 쪄 절대 평생 맹세해
다짐을 하며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