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작은 나뭇잎새로
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
우산쓰면 다니는 길은
몸 하나야 가리겠지만
사랑의 빗물은 가릴수없네
사랑의 비가내리네 두눈을 꼭감아도
사랑의 비가 내리네비를 막아도
쉬지않고 비가 내리네
눈물같은 사랑의 비가
피곤한 내몸을 적셔다오...
조그만 길가 꽃잎이 우산없이 비를 맞더니
지난밤 힘든 꿈속에 활짝 피었네
밤새워 창을 두드린 간절한 나의 소리여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젹셔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