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잘가'란 말 하고
너를 보낼 때 이상하지
네가 좋아한다는 그 사람
나도 모르게 괜히 질투가 나
이러면 안 되는데
날 보는 눈빛에
내 마음이 커져버려
넌 너무 한 것 같아
Baby you
주인 없는 내 맘
불 질러 놓고
가면 어떡해
친구 같던
네가 여자로 보여
그러니까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 같아
좋아 좋아 네가 좋아
짙은 화장 짧은 치마
과음하는 여자
좋아하지 않았지
난 좀 보수적인 남자라
어 근데 이상하게 넌 좋아
술 한 잔 못 하는
내가 소주 한병도 소화
너의 강욘 내겐 행복한 복종
너에게 바치려고 이런 노래도 썼죠
어색해 이런 모습 처음 보는 나
솔직히 정말 남자로 내가 좋아?
말하고 싶었는데
그럼 안 될 것 같아
오늘은 정말 못 참겠어
내가 좋아하는 게 너라고
Baby you
주인 없는 내 맘
불 질러 놓고
가면 어떡해
친구 같던
네가 여자로 보여
그러니까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 같아
좋아 좋아 네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