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이처럼 손에 땀이 나고
잠 못 들었지
그대가 내
사람이라는 마음에
세상을 다 가진 듯
난 실실 웃고 다녔지
그대가
반짝이는 걸 원했을 땐
하늘에 올라가
별을 따다 줬던 나인데
그대가
앞이 안보인다 했을 땐
내 어깨를 내줘
목마를 태워줬던 나인데
그땐 내가
어떻게 그랬을까
세상 앞에 난
더욱 작아져만 가네
Remember me
I hope I’m not the only one
that dreams about you all the time
Remember me
I surely was in love once
and I hope there’s still room for me
그대와 처음
눈이 마주쳤을 땐
그래 봄봄봄
봄이 왔다 믿었었는데
그때가 마지막일 줄은 몰랐네
추운 겨울을 지나
또 봄이 올 줄 알았지
어렸을 땐 철 좀 들라 하더니
어른이 되면
그때만을 동경하고 있네
Remember me
I hope I’m not the only one
that dreams about you all the time
Remember me
I surely was in love once
and I hope there’s still room for me
Remember me
I hope I’m not the only one
that dreams about you all the time
Remember me
yes I surely was in love once and
I hope there’s still room fo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