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노래하고 싶어
그냥 노래하고 싶어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러다 때론 오직 너만 위해서도
행복하고 싶어 난 단지 그뿐이야
이 노래가 내게 대체 얼마를
벌어줄 건지 고민하지 않고
오늘도 지나갔네
What have I done today
내 꿈과 현실 그 사이에
틈을 더 벌려놓은 것 같네
내 비좁은 방 안에서
내 것이 아닌 노래를 부르네 또
사람들에게 난 행복하다 말해도
사실 아니란 걸
너무나 잘 아는 걸
이젠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건 싫어
난 노래하고 싶어
그냥 노래하고 싶어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러다 때론 오직 너만 위해서도
행복하고 싶어
이 노래가 내게 대체 얼마를
벌어줄 건지 고민하지 않고
I just wanna do it
I just wanna sing it
I just wanna do it
I just wanna sing it
I just wanna do it
I just wanna sing it
I just wanna do it
I just wanna do it
이 노래가 내게 대체
얼마를 벌어다 줄 건지
고민하지 않고
바란게 아니지 난 부귀영화를
그저 노래하고 싶다고
조용필처럼 이란 노랠 불렀네
나 3년 전에
변함없이 노랠 부른다 했었네
3년 전에
그때완 많이 달라진
내 음악과 돈벌이
허나 달라진 건 없어
노래하고 싶다고
아직도 기억날 수밖에
스무살의 서울역의 냄새
얹혀살던 군자동의 집에 친구 베개
그 머리맡에 걱정과
내 꿈들을 뉘었네
내 것도 아닌 곳에 꿈들을 놨던
그때가 불쌍해서라도
우리 엄마 아빠 누나의
등불이 될 거라고
하지만 뒤를 돌아봤을 때
더 이상 부끄러운
내 모습이 더는 없길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 괜찮을까
지금 이 노랠 들으며
웃어 보일까
다 바보 같은 걱정이었다며
내가 바라던 대로 살고 있을까
I don't know I don't know
나 지금 이대로 멈춰버리진 않을까
난 노래하고 싶어
계속 노래하고 싶어
수많은 시간이 지나도
모두가 나의 노래를 기억할 때까지
행복하고 싶어
지금 이 순간에도
무대 위에서 웃고 있는
저 사람들처럼
I just wanna do it
I just wanna sing it
I just wanna do it
I just wanna sing it
I just wanna do it
I just wanna sing it
I just wanna do it
I just wanna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