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 할지도 몰라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 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 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아무에게나 하는 이런 얘기하는 그런 사람은 아냐
너만큼이나 나도 참 어색해
너를 똑바로 쳐다 볼 수 없어
자꾸만 아까부터, 했던 말 또 해 미안해
하지만 오늘 난 모두 다 말할거야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번 다시 이런 일 없을거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 할게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