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자전거 타고 날아다니고
순간이동 타임머신도
놀이터 가서 뛰어 놀다가도
해가 지면 곧장 집으로
아무 생각없이
이젠 날아가고 싶어
오늘 하루만큼은
꿈과 추억 가득 싣고
하늘 위로 fly
꿈을 아침에도 난 꿔
낮에는 흙먼지를 날려
외쳤었지
거기 너 멈춰 쉿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거기 움직이는 사람
이리와 봐
얼른 뛰어와서
내손을 잡아
힘든 일이 생기기엔
아직 너무 어려
거울을 봐봐
하지만 괴로울 땐
아이처럼 뛰어 놀고 싶어
조그만 나의 꿈들을
풍선에 가득 싣고
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나 어릴 적 꿈은
노란 풍선을 타고
하늘 높이 나는 사람
그 조그만 꿈을
잊어버리고 산건
내가 너무 커버렸을 때
때로는 나도 그냥
하늘 높이 날아가고 싶어
잊었던 나의 꿈들과
추억을 가득 싣고
지나가버린
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엔
어린 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노란 가방을
힘차게 맸던
어린 시절엔
공부 운동 음악
모든 걸 내가
갈 길에 모두 실었네
그땐 모든 게 좋아
엄마를 졸라
하고픈 걸 골라
훗날 다방면으로
성공 할 수 있도록
내 손이
발이 되기를 빌었네
랄라라라라
오래전 꿈들을
랄라라라라
잊어 버렸어
랄라라라라
우워
어린 시절로
나 돌아가고파
지나가버린
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엔
어린 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