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난 미쳐도 좋아
너 때문에 너 때문에 아파도 좋아 미련하게
사랑한다던 말 모두 다 거짓말
나만 덩그러니 두고는 가지마
너 때문에 지금 난 아무것도 못 하고
그저 멍하니 하늘만 슬프게 바라보고 있어
no way out of here 너와 함께한 기억
난 네게 맞춰진 기어 삶의 템포조차 변속
못하는 고장이 난 자동차
돌아갈 곳이 사라져 버린 길 잃은 방랑자
너는 알 리가 없지 내가 얼마나 아픈지
너는 알 리가 없지 사랑이 얼마나 짙은지
깊은지 니가 없으면 내가 어떻게 되는지
니가 없는 곳 그곳이 바로 내겐 낭떠러지
너 때문에 난 미쳐도 너 때문에 또 아파도
사랑이 너무 미워도 지울수가 없잖아
너 때문에 난 미쳐도 너 때문에 또 아파도
사랑을 모른다 해도
떠나지마 떠나지마 떠나지마 떠나지마
눈앞에 사랑을 왜 보질못해
어딜가던 무얼먹던 누굴보던
니생각에 이렇게 미칠것 같아
한순간 한순간이 힘겨워
비가와 지금 창밖으로
지쳐버린 네 모습이 보여
비쳐지는 내 슬픔도 같이 보여
그만하라 내게 소리치는 듯해
귓가를 맴도는 목소리가
누군갈 쓸쓸히 지나 어디론가 가는 듯해
안기듯 누군갈 파고들어
품에서 얼룩진 눈물을 남겨
너의 무릎을 베고 두눈을 감고
스르륵 잠이 들어 깨지 않았으면
우리 다시 같은 꿈을 꾸었으면
두번 다시 울지 않았으면 해
이별이 당연한 거라고 너 쉽게 말하지 마
누군가는 사귀고 헤어지면 남이지만
이번엔 아냐 그녀는 달라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180도 뒤집어 놨거든
아무렇지 않은 척 노력해 봐도 널...
해보려 해도 안 되는데 어떡해서 넌
이리도 모질게
날 대하는데..
이젠 널 비워내고
어제처럼 밤을 새